고양이 사료 적정 급여량과 빈도
고양이 사료 적정 급여량과 빈도
고양이를 새로 가족으로 맞는다면 이 질문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얼마나 많이, 자주 고양이 밥을 주어야 하지? ” 초보 집사뿐만 아니라 노련한 집사도 마찬가지이다.
몇 년이나 고양이를 키워도 아직 적절한 고양이 사료 급여량 및 빈도에 대해 확신이 없을 수 있다.
이 글에는 고양이 배식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할 답이 담겨있다.
적절한 고양이 사료 급여량 알기
‘적절한 양’을 결정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고양이의 몸무게에서부터 고양이의 나이
건식사료인지 습식사료인지, 고양이의 활동량, 임신 여부, 중성화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결정된다.
심지어 고양이에게 먹이는 사료의 브랜드에 따라서 답이 달라진다.
영양이 풍부한 고급 건식 사료는 같은 양이라도 저렴한 사료보다 영양분이 많다. 따라서 고급 사료의 적정량이 더 적다.
적정한 사료 양은 고양이가 자람에 따라, 또한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고양이의 신진대사와 필요한 영양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고양이의 척추나 갈비뼈가 보인다면 너무 말랐다는 신호이다.
하지만 아무리 만져도 살에 파묻혀 척추나 갈비뼈가 보이지 않는다면 과체중이라는 신호이다.
이미 과체중인 고양이의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어렵다. 애초에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고양이 밥 양을 잘 알도록 하자.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면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했다면 기존의 식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기존에 먹던 양과 시간에 배식한다.
변화는 점진적인 것이 좋다. 고양이는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고양이의 생활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음식이나 식사 시간까지 갑자기 변하게 되면 탈이 날 수 있다.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했다면, 원하는 사료와 시간을 정할 수 있다.
건식 사료, 습식 사료뿐만 아니라 날 음식 혹은 사료와 날음식을 섞어서 먹일 수 있다.
새로운 음식을 먹이기 전에 칼로리를 계산하여 얼마나 먹일지 정해야 한다.
고양이 사료, 어떤 것이 좋을까?
건식사료 혹은 습식사료 중 무엇을 선택하는지 역시 적절한 고양이 밥 양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고양이 식단은 육류, 어류 혹은 가금류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되어야 한다.
고양이가 소화하기 힘든 식물성 단백질은 제한적인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탄수화물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한다.
수분을 제외한 DM기준으로 3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는 건식사료를 자유롭게 배식하고, 하루에 1~2회 캔사료를 급여하기도 한다.
영양이 풍부한 건식사료의 경우 따로 캔사료를 급여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건사료에는 수분량이 적기 때문에 더 많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하루 급여량
하루 급여량 (g) = 필요한 열량 × 1000 / 사료 칼로리 (1kg)
일반적으로 건식사료는 1kg에 5,000kcal이다. 마지막 계산만 남았다.
위의 예시를 적용한 하루 급여량은 287kcal × 1000 / 5000kcal = 57.4g이 될 것이다.
한 컵(60g)에 300kcal이므로, 하루 적정 급여량은 한 컵에 약간 못 미치는 양이다.
1kg에 5,000kcal인 경우 위와 같다. 그러나 사료별 열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