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고양이 돌보는 방법
갓 태어난고양이 돌보는 방법
갓 태어난 고양이 구조를 했다면 할 일이 많은데요.
엄마 고양이를 대신해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킨 뒤, 배변 유도까지 해줘야 합니다. 갓 태어난 고양이 돌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갓 태어난 고양이, 주변에 엄마 고양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엄마 고양이가 없는 새끼 고양이라면 최소 6시간 이상 지켜봐야
갓 태어난 고양이 주변에 엄마 고양이가 없다고 해도 최소 6~24시간 정도는 지켜보는 게 좋은데요.
엄마 고양이가 잠시 사냥을 하러 나갔거나, 다른 장소로 새끼 고양이를 옮기는 이소 과정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갓 태어난 고양이의 상태가 이렇다면 구조를 고려해야 해요!
만약 새끼 고양이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된다면 바로 구조해 동물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습니다.
엄마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돌보지 않을 때
새끼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보다 체구가 훨씬 작을 때
엄마 고양이가 질병에 감염돼 젖이 오염되거나 충분하게 나오지 않을 때
비나 눈에 온몸이 젖어있거나 차도에 버려져 있을 때
예를 들어, 엄마 고양이가 챙겨주지 않아 눈곱이나 진물, 재채기를 하고, 비나 눈에 온몸이 젖어있거나 차도에 버려져 있을 때 등을 말합니다.
엄마 고양이가 주변에 있다면 건들면 안 돼
만약 엄마 고양이가 주변에 있는 걸 발견했다면 섣불리 만지지 않는 게 좋은데요.
엄마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에게서 사람 냄새가 나면 버리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새끼 고양이 주변에 엄마 고양이가 있고, 상태가 괜찮다면 집과 사료만 챙겨줘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엄마 고양이는 출산 및 수유로 인해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하는 게 좋아 키튼 사료를 먹이는 걸 추천합니다.
갓 태어난 고양이 분유 먹이기, 배를 바닥으로 향하게 해야
담요로 고양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줘야
갓 태어난 고양이를 구조했다면, 가장 먼저 따뜻하게 해주는 게 중요해요.
새끼 고양이는 체온이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자에 담요를 깐 뒤 따뜻한 물을 담은 페트병에 수면양말을 씌워 고양이 옆에 둡니다.
그리고 상자 위로 담요를 덮어 실내 공간을 어둡게 해줍니다.
이때, 전기장판이나 핫팩을 사용하는 건 위험할 수 있는데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새끼 고양이는 뜨거워도 스스로 자세를 바꾸지 못해 탈수나 고열, 저온화상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페트병에 물을 자주 갈고, 담요로 감싸주는 걸 추천합니다.
두세 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자주 분유를 먹여야
만약 고양이가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 된 고양이라면 1~2시간에 한 번씩 분유를 먹여야 하는데요.
분유를 먹일 땐 물 온도를 신경 써야 합니다.
손목이나 팔꿈치 안쪽에 물 한 방울을 떨어트렸을 때 조금 따뜻한 느낌이 들면 됩니다.
단, 너무 뜨거우면 고양이가 먹을 수 없으니 조금 식힌 뒤 분유를 섞어서 먹이면 됩니다.
생후 1~2주 : 1~2시간 간격으로 분유 먹이기
생후 3~4주 : 2~3시간 간격으로 분유 먹이기
생후 5주 이상 : 분유 양을 줄이고, 불린 사료와 함께 건사료를 섞어서 급여
생후 1~2주 밖에 안 된 고양이는 눈을 뜨지 못해 고양이 입에 직접 젖병을 물려줘야 해요.
그리고 고양이가 젖병에서 입을 뗀다면 분유를 그만 먹이고 트림을 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