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인공눈물 사람과 함께 사용해도 괜찮을까?
고양이 인공눈물 사람과 함께 사용해도 괜찮을까?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예기치 않게 위급한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고양이 눈이 갑자기 붓거나, 한 쪽 눈을 계속 깜빡이는 경우도 그 예시입니다.
이럴 때 집에 고양이 인공눈물이 없다면, 사람용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은 고양이가 눈을 깜빡이는 이유와 인공눈물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 알아보아요.
고양이는 사람에 비해 눈을 오래 뜰 수 있어 잘 깜빡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고양이가 눈을 자주 깜빡이면 다친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양이가 눈을 깜빡이는 것은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해요.
그렇다면 고양이가 왜 눈을 깜빡이는지에 대해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만약 고양이가 집사를 바라보며 눈을 천천히 깜빡인다면 그건 눈 키스인데요.
이는 보호자에 대한 애정표현의 일환입니다.
이럴 땐 똑같이 눈을 쳐다보며 천천히 감았다 떠주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도 집사가 나에게 애정표현을 하는구나 인식하게 됩니다.
고양이가 한쪽 눈 만을 깜빡이는 경우에는, 질병이나 부상일 가능성이 매우 커요.
또한, 가구에 부딪히거나 외압에 의해 눈에 상처가 생겼을 수도 있어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많은 경우에는 결막염, 각막염, 녹내장 등의 안구 질환 증상이므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경우에는 눈 깜빡임 외에도 눈꼽, 눈물, 충혈, 눈 부음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도 고양이가 눈을 깜빡입니다.
이런 경우 이물질을 제거해 주셔야 하는데요.
방치할 경우에 이물질이 눈에 자극을 주어 고양이가 발로 눈을 긁을 수 있어요.
눈을 계속 긁으면 충혈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에 발견 즉시 제거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질병으로 인한 눈 깜빡임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과연 고양이에게 사람용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질병으로 인해 고양이가 눈을 깜빡이는 경우에는
사람용 인공눈물 사용이 적합하지 않아요. 이때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아이 질환에 알맞은 안약을 처방받으셔야 합니다.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엔 사용이 가능해요
그러나 이물질로 인해 고양이가 눈에 불편함을 보인다면, 상황에 따라서 응급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사람용 인공눈물 사용이 가능한데요.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은, 보존제나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은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전용 눈 세정제나 식염수를 이용해도 좋아요.
이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이물질이 눈 밖으로 흘러나오도록 도와주세요.
각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제거하시는 행위는 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