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의 평균 수명 ,몇 년? 말티즈가 조심해야 할 병은?

말티즈의 평균 수명 ;KB금융그룹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의하면 말티즈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견종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말티즈와 더 건강하게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을까요?

말티즈 수명 그리고 말티즈가 주의해야 할 질병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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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수명, 평균 몇 년일까?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중대형견에 비해 평균 수명이 긴 편입니다.

견종 표준으로 유명한 미국켄넬클럽(AKC)에 의하면, 말티즈 수명은 평균 12~15년이에요.

하지만, 최근 강아지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보호자들이 건강 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년 가까이 사는 말티즈들도 종종 있어요.

말티즈 수명 연장을 위해 주의해야 할 질병들

말티즈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유전적으로 잘 걸리는 질병들을 알고 예방,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말티즈가 자주 걸리는 질병들로 어떤 게 있는지, 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심장 질환
말티즈는 선천적, 후천적 심장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요.

선천성 심장 질환은 심장 기형이 원인인데요. 생후 1년 이내에 간단한 신체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1년 이내에 발견해 치료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데요. 치료하지 않을 경우 2~3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70%나 됩니다. 따라서, 말티즈를 키울 경우 어릴 때 심장 질환이 있는지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말티즈는 후천적 심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요. 노화로 인해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게 원인입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및 심장 질환 초기 증상을 알아두고, 증상이 생기면 빠르게 검사해 주세요.

초기에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기대 수명을 훨씬 늘릴 수 있습니다.

말티즈의 평균 수명

간문맥단락(PSS)
말티즈는 간문맥단락이라는 간 질환 발병률도 높아요. 간에 혈액이 충분히 가지 않아서

제대로 기능할 수 없게 되어, 해독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간문맥단락이 있으면 성장이 더디고 발작,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후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아 생후 1년 이내 검사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한 담즙산 검사, 초음파 검사, CT 등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간문맥단락이 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하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약물과 식이 요법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무릎을 덮는 작은 뼈인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질병이에요.

말티즈는 슬개골 탈구 발병률도 높습니다. 골격과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하기 때문이에요.

슬개골 탈구 발병 초반에는 가끔씩 절뚝거리는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관절염,

십자인대파열 등으로 이어지고 쉽게 걷지 못하게 될 수 있어요.

발병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아직 발병하지 않았더라도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내에 카페트, 매트를 깔아주고 강아지 계단을 사용해 주세요. 관절 영양제를 급여하고 체중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게 좋습니다.

기관지 협착증(기관 허탈)
기관지 협착증은 기관지의 연골이 약해져 기관지의 통로가 좁아지는 질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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