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 고양이 는 스핑크스와 먼치킨 사이에서 태어나 털이 없고 다리가 짧은 편이에요.
밤비노 고양이 집사들은 추위나 외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옷을 입히기도 합니다.
밤비노 고양이는 스핑크스와 먼치킨의 유전 질환에 걸리기 쉬워 입양 전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밤비노 고양이는 스핑크스의 영향을 받아 눈과 귀가 큰 편이에요. 그리고 먼치킨을 닮아 다리가 짧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밤비노 고양이의 다리가 짧아 높은 곳에 잘 오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밤비노 고양이는 움직임이 민첩하고, 점프력이 좋아 높은 곳에도 잘 오릅니다.
다만, 밤비노 고양이의 다리 근육이 짧아 캣폴이나 캣타워 발판끼리의 간격이 넓으면 미끄러져 떨어지기 쉬워요.
따라서, 발판 간격이 좁고 비교적 높이가 낮은 캣타워를 사는 게 좋습니다.
밤비노 고양이는 털이 없거나 아주 짧은 솜털이 자라요. 털갈이나 털끼리 엉키는 경우가 잘 없어 따로 빗질하지 않아도 됩니다.
드물지만, 일반 고양이처럼 온몸에 털이 난 밤비노 고양이도 태어난다고 해요.
외국에선 털이 난 밤비노 고양이를 “코팅된 밤비노(coated Bambinos)”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밤비노 고양이는 피부가 약해 다른 고양이나 동물의 발톱, 이빨에도 쉽게 상처 날 수 있어요.
게다가, 햇볕을 오래 쬐면 피부가 타거나 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밤비노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직사광선이나 추위, 상처로부터
밤비노 고양이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목도리나 조끼, 원피스 등을 입히기도 합니다.
밤비노 고양이
밤비노 고양이 피부는 유분기가 많이 도는 편이에요. 털 대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유분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고양이 피부에 유분이 너무 많아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감염되기 쉬워요.
그리고 피부에 먼지와 각질이 쌓여 여드름이 생길 수 있어 일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목욕해야 합니다.
밤비노 고양이는 눈과 귀가 큰 편이에요. 스핑크스 고양이처럼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얼굴이 날렵해 얼굴이 작아 보입니다.
실제로 밤비노 고양이는 키가 작고 체구도 작은 중소형묘예요.
밤비노 고양이는 성묘 기준 암컷은 2.3~3.1kg, 수컷은 2.3~4.1kg 정도 나갑니다.
밤비노 고양이는 작은 덩치에 비해 많이 먹는 편이에요. 식탐이 많은 편으로, 과체중이 되기 쉽습니다.
고양이 비만은 당뇨와 관절염, 신장 질환에 걸리기 쉬워 평소 식단에 유의해 비만을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사교성이 좋은 고양이
밤비노 고양이는 적응력이 뛰어나 낯선 공간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먼저 다가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비노 고양이는 혼자 있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온순한 편으로
가족이 많거나 어린아이, 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키우기에 좋다고 합니다.
밤비노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도 넘치는 고양이예요.
실제로 놀이 시간이 따로 없을 정도로 항상 장난감을 찾고, 노는 걸 좋아합니다.
집 구석구석을 탐험하듯 뛰어다니고, 작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캣타워나 캣폴 등 높은 곳을 잘 오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