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바닥 색깔 속에 담긴 비밀
고양이 발바닥 색깔 속에 담긴 비밀
고양이 발바닥이라고 하면 통통하고 매끈한 분홍색 발바닥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거야.
핑크 젤리라는 별명도 있고 말이야. 그런데 고양이 발바닥 색은 분홍색만 있는 건 아니야.
강아지처럼 검은색 발바닥을 가진 고양이도 있지. 고양이 발바닥 색깔 속에 담긴 비밀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고양이 발바닥 색깔, 다양해요
고양이 발바닥 색깔은 분홍색만 있는 건 아니야. 고양이 발바닥 색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여러 가지 색이 나타날 수도 있어.
고양이 발바닥 색깔은 털색과 관련이 있다
고양이 발바닥도 피부이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의 영향을 받아.
그래서 털색을 보면 발바닥 색을 예상해 볼 수 있지. 고양이 털색이 밝다면 발바닥 색도 분홍색일 확률이 높고 털색이 어두울수록 발바닥 색도 짙어지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100% 모든 고양이가 털색이 어둡다고 해서 발바닥 색도 어두워지는 건 아니야. 검은 고양이 중에서도 분홍색 발바닥을 가진 아이들도 있어.
털색이 여러 가지 섞인 고양이라면 발바닥 색도 가지각색인 경우가 많아. 분홍색, 검은색, 갈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날 수 있고 여러 색이 섞여 나타날 수도 있어.
일반적으로 검은 고양이의 발바닥 색은 검은색 혹은 갈색인 경우가 많아.
하지만 종종 검은 고양이 중에서도 발바닥만 분홍색인 고양이도 나타날 수 있어.
흰 고양이는 대부분 발바닥이 밝은 분홍색인 경우가 많아. 털이 흰색이라는 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흰 고양이의 발바닥이 검은색인 경우는 거의 없어.
고양이 발바닥 색깔 변화, 건강 상태를 나타낸다
고양이 발바닥 색깔이 갑작스럽게 변한다면 건강 상태에 문제에 있다는 의미일 수 있어.
만약 고양이가 아픈 것 같다면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자
발바닥 색깔이 변했다면, 다른 증상은 없는지 확인해 줘
고양이 발바닥이 갑자기 빨개졌다면 우선 외상을 의심할 수 있어. 이런 경우 고양이가 발바닥을 계속해서 핥을 수 있고, 절뚝거림,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이런 경우 긁히거나 찔린 자국은 없는지 또 화상을 입은 건 아닌지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해. 만약 상처가 세균에 감염된다면 곪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양이 발바닥 색이 보라색이라면 청색증을 의심할 수 있어. 청색증은 혈액 속 산소가 부족하다는 의미인데 심장병
폐렴 등 원인은 아주 다양해. 이런 경우 귀, 입안 점막도 흰색이나 보라색에 가깝고 호흡 곤란, 무기력증 등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 발바닥에 피부염이 생겼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
이런 경우 고양이가 고양이 발바닥이 부어 있지 않은지, 걷는 자세가 평소와 다르지 않는지 확인해 보자.
흰색 고양이 발바닥 (옅어짐)
고양이 발바닥에 혈색이 돌지 않아 흰색에 가깝다면 빈혈일 수 있어. 빈혈인 경우 고양이가 무기력해지고 심하면 혈변
혈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 또한, 발바닥뿐만 아니라 고양이 입안 점막도 하얗게 변하기 때문에 빈혈이 의심된다면 입안 색깔도 확인해 보자.
또한, 고양이 체온이 정상인 37.2 °C~39.2°C 보다 낮아졌을 때 발바닥이 하얘지기도 해.
이런 경우 실내 온도가 너무 낮지 않은지 혹은 고양이 체온이 너무 내려가 있지 않은지 한 번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