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울 때 포기해야 하는것들
고양이 키울 때 포기해야 하는것들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은 그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 만큼 아주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뭔가를 얻는다면 뭔가는 포기해야 하는 법. 고양이 키울 때 집사가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알아보자.
예비 집사들이라면 다음을 각오한 후에 입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고양이를 키우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사람에 따라 우선 순위가 다르므로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 충분히 고려하도록 하자.
여행가기가 너무 어려워
내가 여행을 가더라도 고양이를 봐줄 가족들이 있다면 괜찮다.
하지만 1인가구라면 여행가는 것이 쉽지 않다. 지인이 봐준다고 해도 고양이에게는 낯선 사람일 뿐이다.
또 가족과 함께 키운다면 가족 여행은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1박 2일 같은 짧은 일정이라면 괜찮지만 해외 여행 같은 긴 일정은 무리일 수 있다.
집 안이 너덜너덜
소파나 가구, 카페트 등이 발톱 가는 스크래처가 될 수 있다. 또 커튼을 타고 올라가거나 벽지를 뜯는 등의 집 안 살림살이가 너덜너덜해질 것이다.
살 수 있는 집이 한정된다
월세나 전세 같은 임대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살 수 있는 집이 한정된다.
반려동물 금지인 곳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러 조건들이 까다로워 지기 때문에 집을 구할 때에도 수고스럽다.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는 말은 반려동물 집사들에게 너무 자연스러운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면 돈이 든다.
식사는 물론 간식이나 화장실, 모래, 장난감, 정기 검진 등 주기적인 지출도 만만치 않지만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는 허리가 휘청거린다.
고양이 털=집사 옷
고양이도 털이 장난 아니게 빠진다. 털이 짧은 단모종도 많이 빠진다. 장모종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온 옷이 고양이 털로 뒤덮인다.
옷은 물론 카페트나 이불, 수건까지 고양이 털이 안 묻은 곳은 없다. 세수 후 수건으로 얼굴을 닦았을 때 털이 입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고양이에게 집중할 시간
자유롭고 독립적인 성격의 고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 역시 집사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잦은 외출과 늦은 귀가는 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드니 주의하자. 고양이를 키운다면 당연히 고양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NO 인테리어
고양이를 키우는 집은 장식품을 두거나 꽃을 꽂아 두는 등의 인테리어에 제약이 생긴다.
고양이가 섭취하면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식물이 많기 때문이다. 우다다나 사냥 놀이로 인해 깨질 수 있는 소품들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