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털 가운데 하얀 땜빵 알고 보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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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함께 지내던 고양이에게 갑자기 땜빵이 생겼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피부 질환인지, 탈모 때문인지 또는 링웜과 같은 곰팡이성 피부병일지 궁금하고 걱정스럽기 마련입니다.
특히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할 때 더 안타깝고 불안할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땜빵의 다양한 원인 6가지를 알아보면서 걱정과 궁금증을 조금 파헤쳐 보려 합니다.
고양이 땜빵에 대해
우선 고양이 땜빵이란, 털이 나지 않는 특정 부위를 뜻합니다.
고양이의 몸이나 얼굴에 특정한 부분에 털이 빠진 채로 둥그렇게 남아 있는 현상을 말하죠.
이런 상태는 자연스럽거나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로서는 걱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걱정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링웜 때문입니다.
링웜은 곰팡이류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땜빵, 즉 원형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보호자들이 혹시 링웜은 아닐지 걱정하게 됩니다.
고양이 땜빵의 주요 원인
자, 그렇다면 고양이들에게서 땜빵이 발생하는 6가지 주요 원인을 살펴볼까요?
먼저 많은 보호자들이 염려하는 것처럼, 땜빵은 링웜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링웜과 관련된 땜빵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아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땜빵 부근의 털을 손으로 당길 시 털이 쉽게 빠진다
- 해당 부위의 피부에 딱지가 있거나 붉게 변한다
- 비듬이나 각질이 특히 심하다
링웜이 의심된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초기 조치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탈모로 인해 땜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탈모는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나 식단의 변경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세요.
땜빵이 생긴 위치가 주사나 예방접종을 받았던 부위인지 확인해 보세요.
때때로 주사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집안 다른 고양이나 물건에 의해 상처를 입어 털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상처가 치유되면서 자연스럽게 털이 다시 자랍니다. 그러나 상처가 깊거나 크다면 병원을 방문해 소독과 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