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논란이 뜨거운 강아지 염색; 종종 강아지 털을 다양한 색깔로 염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명인들이 강아지 털을 염색하는 일이 큰 논란이 될 정도로, 강아지 염색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데요. 강아지 염색, 해도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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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논란이 뜨거운 강아지 염색을 찬성하는 이유
- 강아지 전용 염색약, 위험하지 않아
사람용 염색약은 화학 물질로 인해 피부에 자극이 됩니다. 심지어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더 약하기 때문에, 사람용 염색약을 사용하면 피부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염색의 경우 식용 색소, 천연 염색약 등을 사용하는데요.
강아지 염색을 찬성하는 경우, 강아지 피부에 문제가 되지 않는 염색약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 개성의 표현
강아지에게 옷을 입히는 것과 동일하게, 강아지 염색 역시 개성의 표현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강아지에게 위험하지 않은 염색약을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강아지 염색을 반대하는 이유
- 강아지 스트레스의 원인
강아지 염색을 할 때, 몸을 핥아 염색약을 먹거나 눈을 비벼 눈에 염색약이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데요. 이 과정이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해요.
이때, 장시간 한 자세로 서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강아지 관절에 무리가 갈 위험이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천연 염색이라도 피부에 자극될 수 있어
수의학계에서는 강아지 피부가 사람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천연 염색이라 하더라고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아지 염색을 반대합니다. 실제로 사람의 피부층은 10~15개인데 반해 강아지는 3~5개뿐입니다. 또한, 피부 산도도 중성에 가까워 더 약하죠.
특히, 피부에 상처나 염증이 있거나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한 경우에는 염색을 절대 하지 않는 걸 권장합니다.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강아지 염색, 꼭 필요하진 않아
강아지 염색, 천연 염색이라 괜찮을 수 있지만 여전히 위험성이 남아 있습니다.
또,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죠. 미국 플로리다, 콜로라도, 메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4개 주에서는 강아지 염색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강아지는 염색을 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기 때문에 꼭 염색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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