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톱 안 깎으면 위험한 이유
고양이 발톱 안 깎으면 위험한 이유
고양이 발톱, 안 깎으면 위험한 이유는 다양한데요.
고양이 발톱이 스크래쳐나 소파, 커튼에 걸려 빠지거나 다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톱이 살 안쪽으로 파고드는 내성발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주 발톱을 깎아줘야 합니다.
고양이 발톱을 안 깎으면 발톱이 길어져, 고양이와 집사 모두를 힘들게 할 수 있는데요.
날카롭고 긴 발톱은 고양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낼뿐만 아니라 집사의 손발에 상처를 내 고양이 할큄병 감염의 위험도 있습니다.
또, 발톱이 너무 길면 고양이가 발톱을 제대로 숨기지 못하고, 발바닥을 편하게 오므리거나 펴는 것도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 스크래쳐만으로 관리하기 힘들어
야생에서 고양이는 나무에 오르거나 먹잇감을 사냥하면서 발톱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톱이 짧아지고, 뭉툭해지는데요.
그에 반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그만큼 발톱을 사용할 일이 적어 날카롭게 자라는 편이죠.
특히, 발톱이 갈고리 모양으로 길게 자라다 보니, 커튼이나 소파에 걸렸을 때 발톱이 빠지거나 발가락 관절이 틀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 고양이가 발톱 깎는 걸 너무 싫어해 발톱을 깎지 않는 대신 집안에 스크래쳐를 많이 두는 집사님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스크래쳐에 발톱을 긁어도 짧아지거나 뭉툭해지지 않아, 관리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은 사람이나 강아지와 달리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고양이가 발톱을 갈면 가장 바깥 겹의 발톱 껍질이 벗겨지고, 안쪽의 튼튼한 발톱이 자란다고 합니다.
만약 고양이 발톱을 안 깎으면 바깥 겹의 발톱이 그대로 남아있어, 안쪽 발톱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돼요.
그 결과, 안쪽 발톱이 안으로 굽으면서 고양이 발바닥을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고양이 발톱이 발바닥 살 안쪽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걸 내성발톱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걸어 다니거나 발바닥을 핥으면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해, 고양이가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발톱 모양이 이상하다면 곧바로 동물 병원에 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변형이 온 발톱은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자라기 힘들고, 염증이 생긴 발바닥 부분은 제거할 수도 있다고 하니, 자주 발톱을 깎아 주는 게 좋겠죠?
관절염이나 나이 든 고양이 발톱 안 깎으면, 관리하기 힘들어
관절염을 앓거나 나이가 들어 고양이라면, 스스로 발톱을 관리하기 어렵고 스크래칭 하는 횟수가 줄어 발톱 자체가 딱딱하고 두꺼워질 수 있는데요.
바깥 겹의 죽은 발톱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게 돼, 점점 관리하기 힘들어집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나이가 들면 내성발톱처럼 고양이의 발톱 자체가 두껍고 둥글게 자라, 고양이 발바닥을 파고들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령묘 집사라면 신경 써서 2~3주에 한 번씩 발톱깎이로 깎아주고, 집안 곳곳에 스크래쳐를 두어 발톱 껍질이 잘 벗겨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발톱깎이 적응 훈련을 해야
고양이 발톱을 처음 깎는 초보 집사라면, 고양이 발톱을 깎기 전 꼭 적응 훈련을 해야 하는데요.
고양이가 발톱깎이에 긍정적인 기억을 가져야, 고양이와 집사 모두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발톱깎이 적응 훈련을 할 땐 가장 먼저 고양이 발을 만지는 데 거부감이 없도록 하는 게 중요한데요.
고양이 발바닥에 신경이 몰려있어 예민한 감각기관으로, 누군가 만지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