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배변 횟수 하루 몇 번일까? 너무 적거나 많다면 주의
고양이 배변 횟수 하루 몇 번일까? 너무 적거나 많다면 주의
고양이가 화장실을 너무 적게 혹은 많이 간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이는 화장실이나 모래에 불만이 있거나 아프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계속되고 배변을 참게 된다면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오늘은 적정 고양이 배변횟수 그리고 배변 횟수 문제의 원인을 알아봅시다.
고양이 배변횟수, 성묘 기준 대변은 하루 1~2회 그리고 소변은 2~4회가 평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배변 횟수는 고양이의 음수량, 식단, 화장실에 가는 빈도 등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어요.
이렇듯 고양이마다 배변 횟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평소 고양이 배변량, 배변 횟수 그리고 배변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 배변량, 배변 횟수에 변화가 생기거나 배변 상태가 나빠졌다면 모래나 화장실에 불만이 있거나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배변 횟수, 갑자기 줄거나 늘었다면?
모래가 마음에 안 들어서
고양이가 모래에 불만이 있으면 배변을 참게 되어 배변 횟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소변을 참기 때문에 한 번에 싸는 소변량이 늘어 감자 크기가 커지게 돼요.
고양이가 모래에 불만을 갖는 주된 이유는 기호성이에요.
만약 모래를 새 종류로 바꾼 뒤 배변 횟수가 변했다면, 고양이 모래 기호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대부분 자연의 모래와 가장 비슷한 종류인 벤토나이트 모래를 가장 선호하며, 향이 없고 입자가 부드러운 걸 좋아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 외에도 화장실에 깔아둔 모래의 양이 너무 적거나 많을 때, 모래를 갑자기 바꿨을 때 스트레스를 받아 배변 횟수가 변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장실 모양, 위치, 크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배변을 참아 고양이의 배변 횟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선호하는 화장실은 뚜껑(후드)이 없는 평판형이며 크기는 고양이보다 1.5배 큰 제품이에요. 또,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는 번잡한 위치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기 고양이이거나 관절이 약해진 고양이인 경우, 화장실 입구의 턱이 낮은 제품을 추천해요.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질병으로 인해 고양이의 배변 횟수 및 배변량이 변한 걸 수 있어요. 혹은 화장실을 참다가 방광염, 요로결석 등으로 이어진 걸 수 있습니다.
질병이 의심된다면 고양이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