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고양이 장점만 쏙 빼닮은 버밀라 고양이!

버밀라 고양이 는 페르시안 친칠라와 버미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페르시안 친칠라의 영향으로 털끝의 10%가 몸통 색과 다른 털색과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눈과 코 주변에 아이라인처럼 까맣게 윤곽선이 그려져 있답니다.

[ 예쁘고 귀여운 고양이 전용 소파가 있다고? ]

버밀라 고양이 특징

페르시안 친칠라와 비슷한 털 색과 무늬를 가져

버밀라는 페르시안 친칠라의 영향으로 털끝의 10%가 몸통과 다른 털 색과 무늬를 가지고 있어요.

이때, 털끝이 몸통과 다른 털 색을 티피드 컬러(tipped color)라고 합니다.

그리고 등이나 옆구리, 얼굴, 꼬리 부분은 티피드 컬러 때문에 털 색이 진해 보입니다.

초록색 눈과 아이라인

버밀라는 눈과 코 주변에 아이라인처럼 까맣게 윤곽선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눈 색깔이 밝은 초록색부터 금색, 녹색과 금색과 섞여 있는 등 다양하고, 나이가 들면서 눈 색깔이 어두워진다고 합니다.

이마에 짙게 M자 무늬가 있고, 페르시안 친칠라처럼 코가 작아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편입니다.

털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나 있어

버밀라는 주로 단모종으로, 털이 긴 장모종은 드뭅니다. 또한, 단모종 장모종 상관없이 털은 부드럽고 털날림이 적은 편입니다.

단모종 버밀라는 속털까지 빽빽하게 나 있지만, 장모종 버밀라는 속털이 없고 겉털만 있어 추위를 잘 탄다고 합니다.

뼈가 굵고 근육질 몸매
버밀라는 코가 작고, 귀와 눈이 커서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인상을 줘요. 하지만 버밀라의 영향으로 뼈가 굵고, 근육질 몸매의 중형묘랍니다.

버밀라는 성묘 기준 암컷은 2.3~5kg, 수컷은 5~6kg 정도 나간다고 해요. 그리고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 점프를 잘해 캣타워나 캣폴 등 집 안에 수직 공간을 많이 만드는 게 좋습니다.

성묘가 되는 데 2년이 걸려
버밀라는 발달이 느린 편으로, 성묘가 되는 데 2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버밀라 고양이 성격

장난기 넘치고 사교성이 좋은 고양이
버밀라는 느긋하면서도 장난기가 넘치는 고양이예요.

사교성이 좋아서 처음 보는 사람을 낯설어하지 않고 먼저 다가간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동물들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어린아이, 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키우기에 좋습니다.

집사 곁이 좋아, 개냥이
버밀라는 집사와 깊은 유대감을 쌓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집사의 무릎에서 낮잠을 자거나, 침대에서 함께 잔다고 합니다.

수다쟁이
버밀라는 사람들 중심에서 관심받는 걸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그리고 집사의 관심을 끌거나 원하는 게 있을 때 자주 운다고 합니다.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고양이
버밀라는 활동량이 많은 편으로, 집안 곳곳을 뛰어다닌다고 해요. 특히, 앞발을 잘 써서 문이나 서랍을 잘 연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 안에 있는 양말, 열쇠, 펜 등을 가지고 놀기 때문에 고양이가 닿을 수 없는 곳에 물건들을 숨겨두는 게 좋습니다.

버밀라 고양이, 어디서 왔니?

영국 출신 고양이
버밀라는 영국 출신 고양이로, 페르시안 친칠라와 버밀라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1980년 영국에 살던 남작 부인 미란다 폰 커크버그(Miranda Von Kirchberg)가 키우던 페르시안 친칠라 제마리 산퀴스트(Jemari Sanquist)의 발정기 때문에 중성화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청소부가 문을 열어두었을 때, 제마리가 집을 나가 이웃집의 고양이 버미즈 밤비노 라일락 파베르제(Bambino Lilac Fabergé)와 우연히 교배해서 버밀라가 태어났습니다.

제마리와 파베르제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 모두 페르시안 친칠라처럼 은빛이 도는 독특한 털색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품종으로 빠르게 인정받아
미란다는 1984년부터 버밀라 고양이 클럽(Burmilla Cat Club)을 만들어 버밀라를 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이후 1996년 국제고양이연맹(FiFe)에서 버밀라를 품종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고양이애호가협회(CFA)에서 버밀라 품종을 인정했습니다.

버밀라 고양이 유전 질환
버밀라는 평균 수명이 12~15년으로 장수하는 편이에요. 대체로 건강하지만, 알레르기나 신장 질환 등 페르시안 친칠라의 유전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 다낭성신장질환(PKD)

페르시안 고양이가 잘 걸리는 질환이에요

신장에 낭종(물주머니)이 생기는 질병이에요

페르시안 고양이의 40~50%가 걸릴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생후 10개월에 일찍 나타나거나, 7살이 될 때까지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다낭성신장질환(PKD)은 신장에 물주머니 수가 많아지고, 크기가 커져 신장 기능이 약해지는 질병이에요.

그리고 이 질병에 걸린 고양이라면 신장 이식이나 투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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