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 수컷일까 암컷일까? 3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

우리 고양이 수컷일까 암컷일까? 3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
우리 고양이 수컷일까 암컷일까? 3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
고양이의 암컷과 수컷은 생식기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끼 고양이의 경우, 생식기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성별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의 성별을 어떻게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이 암수 구분 방법
새끼 고양이는 생식기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상태로, 성별 구분이 까다롭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식기 모양을 자세히 관찰하면 어느 정도 성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암컷: 생식기가 항문과 가까우며, 전체적으로 ‘i’ 모양처럼 보입니다.
항문과 생식기 사이의 거리가 짧고 이 부위에 털이 거의 없습니다.
- 수컷: 생식기는 항문과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 모양으로 보입니다.
이 부위에는 약간의 털이 있으며 항문과 생식기 사이의 거리가 암컷보다 깁니다.
생후 8주 이전에는 더 어려운 구분
생후 8주가 되기 전까지는 새끼 고양이의 생식기가 서로 유사한 모양을 띠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남매 또는 형제 고양이들과 비교를 통해 조금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꼼꼼히 관찰하려다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곁을 5분 이상 떨어져 있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털 색으로 암수 구분하는 방법
고양이의 털 색도 성별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삼색 고양이(주황색+검정색+흰색): 삼색털 고양이는 대부분 암컷입니다.
이는 성 염색체의 조합에 따른 결과인데, X 염색체가 주황색과 검정색 털을 모두 결정할 수 있지만 Y 염색체는 털 색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XX 염색체 구조를 가진 암컷은 두 가지 색상을 가질 가능성이 크며, XY 염색체의 수컷은 한 가지 색상만 나타납니다.
드물게 삼색털을 가진 수컷이 태어날 수 있는데, 이는 XXY 염색체 조합 때문이며
이런 경우 생식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평균 수명이 더 짧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묘의 외모를 통한 차이
성묘의 경우 성별에 따라 외모에서도 어느 정도 차이가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개개인의 차이나 중성화 수술 여부에 따라 구분이 애매할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컷의 특징:
- 얼굴이 가로로 넓고 위스커 패드(수염 부위)가 통통합니다.
- 코가 크고 넓으며, 눈 사이 너비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 얼굴 크기에 비해 눈이 작은 편입니다.
- 암컷의 특징:
- 얼굴과 턱이 작고 대체로 둥근 형태로 보입니다.
- 위스커 패드가 작고 코도 좁습니다.
- 눈은 얼굴 크기에 비해 더 커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의 성별 구분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지만, 각 방법들이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여러 특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